[SEN마감시황]美·中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0.6%↓…3,130선 마감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 증시와 중국 증시 상승세에도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약세를 보였다.
17일 전장 대비 0.31% 오른 3,163.21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3,170선도 회복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오후 한 때 3,12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낙폭을 소폭 회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60% 내린 3,134.52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34억원, -6,022억원씩 매도했고, 개인은 7,275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17일) 코스피 시장에서 277개 종목이 상승했고 587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54%) 대비 중(-1.22%)·소형주(-0.89%)가 많이 빠지며 하락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종이목재(0.90%), 유통업(0.41%), 운수창고(1.02%)가 올랐고, 음식료(-0.83%), 섬유의복(-1.68%), 철강금속(-2.31%), 전기가스(-1.15%), 통신업(-1.74%), 전기전자(-0.67%), 의료정밀(-0.18%), 운수장비(-0.25%), 증권(-2.7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70%), NAVER(0.44%), 카카오(1.38%)가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7.81%), 현대차(-0.87%), 삼성SDI(-0.48%), 셀트리온(-0.37%)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17일)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43% 내린 978.61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5,079)이 강하게 매수했지만 외국인(-2,184)과 기관(-2,670)이 매도하며 지수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0.30%), 카카오게임즈(0.60%), 에이치엘비(0.31%), CJ ENM(0.94%), 스튜디오드래곤(0.10%)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82%), 펄어비스(-1.41%), SK머티리얼즈(-0.7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0원 오른 1,134.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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