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반등 성공…3,170선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1-05-25 16:06:03 수정 2021-05-25 16:06:03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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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코스피 지수가 뉴욕 증시 상승 영향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 전장 대비 0.27% 상승한 3,152.93 포인트(p)에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 한 때 3,173.10p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3,171.32p에 장을 마쳤다.


9거래일 순매도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4억원, 8,836억원을 사들여 지수의 상승폭을 키웠고 개인은 9,58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운수창고(3.44%), 음식료업(2.69%), 기계(1.30%), 종이목재(1.29%), ,유통업(1.28%), 금융업(1.09%), 서비스업(1.09%)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54%), 건설업(-0.86%), 통신업(-0.16%), 운수장비(-0.0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93%), NAVER(0.70%), 카카오(1.29%), 삼성SDI(1.26%), 셀트리온(3.82%) 등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0.93%), 현대차(-0.22%)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25일) 코스피 시장에서 617개 종목이 상승했고, 224개 종목이 내렸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인 만큼 코스피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하여 7만9,900원에 마감했지만 8만원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1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미국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항공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5.97% 올라 6만7,500원에 마감했고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5.86%), 대한항공(5.40%), 아시아나항공(5.25%), 진에어(1.95%), 에어부산(1.72%), 제주항공(1.4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4% 오른 962.07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2,768)만이 매도를 이어갔고 외국인(1,984)과 기관(916)은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4%), 셀트리온제약(4.20%), 에코프로비엠(1.04%), 카카오게임즈(0.39%), 에이치엘비(1.98%), CJ ENM(2.67%), 알테오젠(6.41%)는 올랐고 씨젠(-0.14%), SK머티리얼즈(-0.16%)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25일) 코스닥 시장은 984개 종목이 상승했고, 318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 내린 1,1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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