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경기 낙관론 커져…나스닥 0.59%↑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경기 낙관론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포인트(0.03%) 오른 3만4,323.0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86포인트(0.19%) 상승한 4,195.99를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80.82포인트(0.59%) 오른 1만3,738.00에 마감했다.
이날(26일) 시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0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델타에어라인스(1.76%), 유나이티드에어라인홀딩스(1.81%), 아메리칸에어라인스(2.97%). 카니발(2.76%), 로얄캐리비안크루즈(3.92%) 등 경기회복 관련주인 항공·여행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드는 2025년까지 300억달러에 달하는 전기차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을 밝히며 포드 주가는 8.51% 급등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4센트(0.2%) 오른 배럴당 6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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