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6월 1일부터 고객센터 직영 운영…13년간 위탁 운영 마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3년간의 고객센터 위탁 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고객센터를 직영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고객접점을 일원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개소한 이래, 고객센터 위탁 운영 용역 사업자를 선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른 고객센터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결정이 이번 고객센터 직영 운영의 계기가 됐다.
심사평가원은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인 '노사 및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19년 1월에 고객센터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데 이어 작년 하반기 동안에는 전환인원, 전환방식, 보수체계 등 고객센터 정규직 전환을 위한 주요 협의 안건들을 노동조합과 협의해 원만히 전부 결정했으며, 올해 4월 1일에 고객센터 정규직 전환 대상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또한, 정규직화와 동시에 그간 서울에 위치해 있던 고객센터를 원주로 이전했다.
강원혁신도시 본원 인근 지식산업센터에 상담원 1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규모로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3월 29일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고객센터 이전을 완료했다.
작년에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AR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RS메뉴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0 ARS 우수 콜센터로 공공기관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한정 고객홍보실장은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직영 운영 및 상담원 직접 고용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며, 장기적으로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담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은 생산성 및 소속감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고객 상담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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