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종합소득세 신고 놓쳤다면, AI 개인세무 '삼쩜삼 기한후신고'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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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가 지난 5월 31일 자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무사에서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외에는 신고창구를 전면 운영하지 않기로 하면서 유례 없던 비대면 세무신고 시대가 본격 열렸다.
이에 국세청도 홈택스, ARS 등 온라인 및 유선 서비스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디지털 소외 계층들의 경우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또한 몰라서, 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세금신고 기간 자체를 놓친 경우도 많아, 아직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문제는 가산세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로 인한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일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법정신고 마감기한을 넘긴 후 신고 및 납부일자가 늦춰질수록 물어야 하는 가산세가 더 크게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달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서비스에 이어,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기신고를 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으로 간편 신고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삼쩜삼 기한후신고'는 AI 알고리즘을 반영해 이용자들이 지난 5년 간(2016년~2020년)의 종합소득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돌려받지 못한 숨은 세금까지 환급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휴대폰 번호와 홈택스 로그인 정보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예상 환급금 조회부터 마지막 단계인 입금 신청까지 세금 신고의 전 과정을 5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삼쩜삼은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배달라이더, 택배기사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등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긱 워커(gig worker)'들이 급증함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개인 세무시장에서 대표적인 종소세 신고 서비스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삼쩜삼은 기존 세무 서비스들과 달리 세금 신고 분야의 틈새 영역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혁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IT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번거롭고 복잡한 환급 절차를 대폭 줄여 소액 개인 신고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고 전했다.
한편, 삼쩜삼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런칭 1년 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 누적 환급액 1000억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연말정산, 보험금 신청, 퇴직급여 등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일반 서민 분들의 든든한 개인 세무 조력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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