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 주장…휴가철 경선하면 국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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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06 18:13:18
수정 2021-06-06 18:13:18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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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순 기자]민주당 대권 주자로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경선 연기를 주장하며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연기를 공개 건의 주장한 것은 최 지사가 처음이다.
6일 최문순 지사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연기하면 좋겠다”며 "대선 경선의 활성화를 위한 연석회의 제안을 당에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경선을 예정대로 7~8월에 진행하면 휴가철과 겹쳐 관심을 끌기 어렵고, 코로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집단 면역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재명 지사도 속으로는 (경선 흥행을) 걱정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7 재보궐 선거의 패배는 서울과 부산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며 “제가 있는 강원도만 해도 대부분 지역이 야당 지지 여론으로 돌아서 있다”고 경선 연기 주장의 배경을 밝혔다.
최 지사는 "대선에 출마한 다른 주자들도 7대 3 정도로 경선연기에 참여하는 쪽이 우세하다:며,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당이 경선 연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최문순 지사는 기자회견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당 대표실에 직접 전달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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