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기차’ 공개…"소재도 친환경"

경제·산업 입력 2021-06-10 19:49:13 수정 2021-06-10 19:49:13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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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네시스가 업사이클링 전시회 통해 G80(지에이티) 전동화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아이오닉5와 EV6, G80 전동화 모델까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라인업이 완성됐는데요. 글로벌 브랜드인 테슬라와 정면 승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새미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전기차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G80 전동화모델은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했습니다.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약 71.4kgf·m)에 이릅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을 올해 하반기 내에 국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재형 / 국내마케팅팀 책임매니저

“현재 국내 럭셔리 시장은 아직 형성 단계이고 국내 고객들에게 럭셔리EV란 무엇인지 기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황입니다.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 런칭을 통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EV 기준에 대해 하나씩 고객들에게 제시할 생각이고요.”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진화를 담은 ‘리:크리에이트(RE:CREATE)’ 특별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전시 주제는 공간·자원·생산의 가치 전환입니다.

 

석유를 비축했던 곳이 생태와 문화를 전파하는 ‘공간’으로의 변화와 버려진 플라스틱 조각이 예술 작품의 ‘자원’이 되는 진화, 폐목재가 자동차의 인테리어로 다시 ‘생산’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김재형 / 국내마케팅팀 책임매니저

“단순한 자원의 재활용, 버려진 자원을 다시 쓰는 것이 아니고 버려진 자원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것, 그런 것들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지속가능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자투리 나무조각과 천연염료·재활용 패트병 소재를 적용하는 등 전기차 시대에서의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제안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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