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오스트리아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 성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가 '한국-오스트리아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웨비나는 국내 핀테크 산업 현황과 전문가 발표 등을 오스트리아에 소개함으로써 양국 간의 핀테크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핀테크 산업 소개, 핀테크 전문가 전언, 핀테크 기업 소개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웨비나는 Philipp Winkle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부참사관이 총괄진행을 맡았다.
한국 핀테크 산업 소개 세션에서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정 이사장은 "디지털·모바일 플랫폼과 ABCDIG(AI, Blockchain, Cloud, Big Data, IoT, 5G)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 핀테크 시장은 지급결제 시장 위주로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금융서비스의 언번들링(unbundling)화에 이어 마이데이터 사업 같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데이터 3법 개정, 데이터거래소 설립 등을 통해 생태계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2020년 초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와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이 대표적인 데이터 산업의 성공이 국내 금융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핀테크 전문가 전언 세션에서는 이희진 금융결제원 대리가 한국의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기존에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공동망에 접근하기 어려워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험 및 개발하기 어려웠으나, 오픈뱅킹 플랫폼의 도입으로 위와 같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며 "오픈뱅킹 플랫폼은 오픈API 제공 이외에도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들이 오픈뱅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한국 금융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전 세계 해외기관·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 성료
- 팔순 노모 월세 논란…한성숙 후보자 "주식 팔아 증여세 낼 것"
- JW홀딩스,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지속가능경영 강화
- 한전KDN, 경영진 주도 폭염 현장 안전관리 강화
- 한국공항공사,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 CGV, ‘스프라이트 제로 Chill’ 4DX 특화 광고 캠페인 공개
- 한경협, 중기부와 ‘소상공인 성장지원 프로젝트’ 맞손
- 유라, 트레이더스와 업무 협약 체결
- '위믹스 유통량 조작 논란'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1심 무죄
- SK키파운드리, LB세미콘 '맞손'…"다이렉트 RDL 공동 개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 성료
- 2케이지에이, 양극재 수계공정화 사업 속도…해외 시장 공략
- 3남원시, 휴가철 맞아 지리산 뱀사골 일대 교통지도 실시
- 4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저…6월 코픽스 0.09%p↓
- 5팔순 노모 월세 논란…한성숙 후보자 "주식 팔아 증여세 낼 것"
- 6JW홀딩스,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지속가능경영 강화
- 7엑시온그룹 “디지털금융 본부 신설…다각화 드라이브”
- 8이제는 ‘마이크로 뷰티’…허벅지·팔뚝살 빼주는 '지방파괴주사제' 주목
- 9남양주시, '카카오 AI' 품다...환영 봇물
- 10김철우 보성군수 "전국적인 스포츠 거점 도시 도약 전환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