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3만1,000톤 판매…4억3,400만원 수익 예상

전국 입력 2021-06-14 16:56:28 수정 2021-06-14 16:56:28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사진=춘천시]

[춘천=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는 14일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로 최대 4억3,4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환경부에서 할당 대상 업체별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 이후 여분과 부족분에 대해 타 업체와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시는 탄소중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9년 잉여 배출권 5만7,621톤 중 1만톤을 판매해 2억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당시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은 톤당 2만원이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탄소중립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은 5만5,439톤으로 예상된다.


이 중 3만1,000톤을 판매하고 나머지 2만5,000톤은 이월할 계획이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은 톤당 1만4,000원인만큼 3만1,000톤을 모두 판매하면, 예상 수익은 4억3,400만원이다.


판매는 한국거래소 배출권 거래 시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매립장ㆍ소각장ㆍ하수처리장ㆍ정수장 등 환경기초시설 28개소에서 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 증대, 태양광발전 시설과 유기물 소화가스 발전시설 설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잉여 배출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판매를 통해 감축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