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려진 매립지에 국화…환경과 지역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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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3 20:05:57
수정 2025-11-03 20:05:57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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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연탄재가 쌓였던 매립지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가을 국화로 물든 인천 드림파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이곳은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쓰였던 43만 제곱미터의 부지입니다. 지금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국화를 심고 가꿔 탁 트인 경관 속에서 ‘상생의 의미’를 더한 생태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친환경 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국화 대군락꽃밭, 황화 코스모스, 아스타 등 가을꽃이 전역을 수놓았습니다. 또 어린이 체험, 사회적기업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환경과 문화,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신환경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프로그램과 전시 규모를 대폭 늘리고 전시 공간을 야생화 단지 내부까지 확대하여 관람 동선을 더욱 넓혔습니다."
국화 향기에 취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아이들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소풍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여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가벼운 여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가을꽃들은 시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하고, 도시 속 작은 생태공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합니다. 가을의 끝자락, 시민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오늘 하루를 온전히 즐기며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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