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고성능 SUV ‘코나N’…제로백 5.5초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의 첫 SUV인 ‘코나 N’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대차는 10년 전부터 고성능 모델 개발에 공을 들여왔는데요. 코나N을 통해, 고급차와 고성능차·전기차 등 자동차 브랜드의 ‘3대 축’ 중 고성능 영역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코나 N’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나 N은 기존 출시된 i30 N과 벨로스터 N에 이은 세 번째 고성능 모델입니다.
코나 N에는 2.0ℓ 터보 GDI엔진과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그 결과 벨로스터 N보다 5마력 높은, 280마력(ps)의 출력과 최대토크 40kgf·m의 힘을 갖췄습니다.
현대차 최초로 '플랫파워'를 적용해, 6,000RPM(분당회전수)에서 최대 출력에 도달했던 기존 엔진과 달리 5,500RPM부터 출력을 최대치로 유지합니다.
여기에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출력을 높이는 N그린쉬프트(NGS)로 최대 290마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코나N의 확정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400만~3,450만원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재영 / 현대자동차 소형2PM
“N 그린 쉬프트,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쉬프트 등의 고성능 특화 기능을 적용했고, N 그린 쉬프트는 재사용 시간을 3분에서 40초로 단축하였으며 최고출력은 10마력을 증대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욱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고성능 브랜드를 확대합니다.
아반떼·쏘나타·투싼·코나의 준고성능 모델인 N라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와 미국 시장에 코나 N과 아반떼 N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총 18개 차종의 고성능 모델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에 유연 대응”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2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3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4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5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6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7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8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9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10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