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홀센서 부문 사업호조…日 최대 고객사와 전략적 관계 구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노스가 세계 최대 가전용 DC Motor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 홀센서(InSb) 사업 부문의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24일 나노스는 일본 최대의 기업이면서 세계 최대 가전용 DC Motor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 해당 기업과 직접 미팅을 통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으며, 사업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업은 전세계 주요 에어컨 제조사들과 거래 중인 가전용 DC Motor No.1 제조사로 에어컨용 DC Motor 시장에서 과반의 M/S를 점유 중인 홀센서(InSb) 최대 사용 고객사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이 에너지 효율 강화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기존 AC Motor에서 DC Motor로의 변경이 가속화되고 있어 회사 측은 향후 공급량 증가와 시장 지배력도 강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나노스는 지난 5월 일본 고객사로부터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관련 제품을 납품 중이며, 이번 전략적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향후 매출도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존에는 생산설비 대부분을 일본의 기술에 의존했으나 현재는 국내기술로 전 생산과정을 국산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설이 완료되면 나노스는 세계 2위의 입지를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세계 1위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2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3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4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5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6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7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8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9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10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