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하이트진로, 시장 회복 하반기부터 본격화"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KB증권은 2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7월1일부터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하반기 억눌렸던 유흥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트 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5,472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3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2분기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및 영업시간 제한이 없었기에 다소 높은 기저가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및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실적이 예상되지만,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라며, "7월 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현재 수도권 기준 5인 이상 집합 금지에서 7인 이상 집합 금지로 완화되고, 음식점 영업시간도 밤 10시 이후 금지에서 12시까지 확대되면서 유흥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3분기보다는 4분기의 회복세가 보다 우세할 전망인데, 지난 3분기에는 추석 명절 전 선주문 물량으로 인해 기저가 높기 때문이다"라며, "하이트진로의 3분기 예상 매출액 성장률을 전년보다 2.3%, 4분기 예상 매출액 성장률을 전년보다 17.2% 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 “고파이 해결하라”…국감 도마 오른 바이낸스
- 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준공…내달 말 입주 예정
- 인포스탁, '맞춤형 ETF투자정보서비스' 선봬…ETF 80개 테마로 분류
- 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 국제기준 맞춰야"
- 엔바이오니아,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기술' 대한 국가핵심전략기술 획득
-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 신한은행, 21일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토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체계 가동
- 2LS전선, ‘차세대 심해 원유 이송 기술’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참여
- 3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4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5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6“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7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8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9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10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