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 실시…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단이 앞장선다

전국 입력 2021-06-28 14:44:14 수정 2021-06-28 14:44:14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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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 포스터.[사진=건강보험공단]

[원주=강원순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보장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립과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에 이어서, 비접촉식 인사로 상대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장기화에 따른 느슨해진 개인위생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추진한 ‘올바른 마스크 쓰기’ 생활화 캠페인을 통해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환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감기(▲47.0%) 인플루엔자(▲97.4%) 폐렴(▲63.6%) 등 호흡기감염 환자수가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국민 대다수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인 마스크 착용, 5인이상 사적모임 안하기, 손씻기, 악수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고 있으나, 친근함의 표현과 보편적 인사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악수 대안으로 ‘주먹악수‘를 활용하고 있어 여전히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원인이며 질병의 온상이 될수 있는 서양식 인사 악수 대신 전통성‧안정성을 갖춘 비접촉 인사인 ‘목례’를 국민의 인사문화로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접촉식 인사문화를 주도하는 오피니언리더, 사회활동이 많은 직장인,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 등을 주 타깃으로 ‘악수 대신 목례’ 이미지를 단순화‧시각화한 스티커,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집중 홍보키로 했다.
 

더불어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로 구성된 전국 인프라를 활용, 관공서 및 악수가 빈번한 시설인 장례식장, 결혼식장, 골프장 등을 중심으로 공동캠페인도 추진한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신체 접촉식 인사법은 바이러스를 빠르게 확산시킬수 있기에, 일정거리를 두고 고개숙여 인사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인사법인 목례(目禮)를 인사문화로 정착하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단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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