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현대홈쇼핑,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현대차증권은 29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시장 일부 우려와 달리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2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T-커머스와 모바일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소비경제 회복과 함께 고마진 상품 위주의 믹스 조정으로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소비가 온라인으로 대거 이루어지는 가운데 홈쇼핑업체들에게도 일정부분 반사이익이 나타나고 있다”며 “T-커머스의 고성장으로 TV부문의 성장률이 크게 제고된 가운데 모바일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체 취급고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9억원, 483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라며 “전분기와 다르게 취급고 기여 상품군(렌터카, 가전)이 회복되면서 취급고가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커머스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홈쇼핑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형상품의 매출비중이 축소되는 반면 식품·주방·홈인테리어 등 고마진 유형상품 비중이 제고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른 판관비 부담 축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외형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구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4조1,772억원, 1,749억원으로 전년대비 3.4% 1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팔란티어 꿈꾸는 AI 유망주…주가 '불기둥'
- [단독] 비씨카드, 사명에 KT 붙인다…B2B 위기감 반영?
- 환율 변동성에도 '밸류업' 지속…금융지주 자사주 줄매입
- "옷깃만 스쳐도 관련주?"…대선판 달아오르자 정치테마주 '들썩'
- 코스피 2480선서 보합권 출발…코스닥도 소폭 하락
- 비에이치아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지속성 높여나갈 것-iM
- "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카드론으로 돈 버는 카드사들…수수료 인하 명암
- 좌초된 금융정책들 골든타임 놓치나…부동산PF·지분형모기지 어디로?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도, 학생 수 1위...교육 예산 역차별 지적“
- 2부천 미니뉴타운...대안인가, 또 다른 갈등인가
- 3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기능 워크숍 개최…관계성 범죄·청소년 범죄 대응 강화
- 4전북대병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5전주시의회, 전주시킥복싱협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 6전북자치도의회, 소식지 제90호 발간
- 7고창식품산업연구원, 관광상품 고도화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 8고창군, 청보리밭축제 맞아 자매도시 대표단 방문
- 9고창군,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 운동 전개
- 10남원시, 축산분뇨 처리에 45억 투입…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박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