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브릿지 보증' 시행
7월 1일부터, 200억원 규모 보증전환자금 마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와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브릿지 보증'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릿지 보증'은 기존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은 사업자들이 폐업을 하게 되면 사업자 자격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보증만기를 연장하지 못해 보증사고 발생 및 신용불량자 등록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이에 따라 도는 올 7월부터 보증 만기 도래 폐업 사업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존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해 만기를 연장하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는 이미 '브릿지 보증' 시행을 위해 국비 10억원 포함 40억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출연, 200억원 규모의 보증전환자금을 마련했으며 이 자금을 통해 폐업사업자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대상은 기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은 업체 중 7월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폐업사업자로, '브릿지 보증' 이용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강원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7개 지점으로 문의하면 지원가능여부 및 신청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권종 강원도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브릿지 보증'이 폐업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도민 분들의 재기를 돕는 최소한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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