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제일기획, 기저효과·삼성 마케팅 강화로 호실적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1-06-30 08:48:31
수정 2021-06-30 08:48:3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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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대신증권은 30일 제일기획에 대해 “기저효과와 삼성의 5G 단말 마케팅 강화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000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2% 상승이 기대된다”며 “본사 영업이익과 해외 영업이익 모두 10% 초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했다는 점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북미에서 삼성의 대행 물량이 지속적으로 ㅎ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중동, 중남미 등 1분기 기준 역성장인 지역들도 2분기부터 순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5G 상용화 2주년을 맞아 삼성은 연중 마케팅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 동사 매출액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면서 대형 인수합병도 추진하고 있어 놀라운 실적을 기대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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