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내년 상반기 개장 일정에 맞춰 막바지 공사 진행…공정률 99%

전국 입력 2021-06-30 18:51:31 수정 2021-06-30 18:51:3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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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중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사진= 레고랜드 홈피]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가 시설 내 놀이기구 및 어트랙션의 설치를 마치고 안전성 검사 및 시운전에 나서는 등 내년 상반기 개장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물 56개동 공정률은 99% 이상이고, 놀이기구는 19개 동 중 레고랜드 호텔내부에 설치되는 1개동을 제외하곤 모든 놀이시설이 설치 완료된 상태로, 현재 안정성검사 및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LLKR의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테마파크 내 보도블럭 및 조경 등 레고랜드 호텔을 제외한 모든 공정(외부 건축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기능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단, 쇼 시설 내부에 설치되는 다양한 특수효과 장치와 미니랜드 레고 구조물은 현재 LLKR에서 별도 발주한 사항으로 이 부분은 현대건설의 건축공정 완료 이후에도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직원들은 테마파크 내 서비스 관리동으로 출퇴근을 하며 준공 및 개장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는 관람객이 직접 펌프질을 해 소방차를 움직이고 불을 끄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파이어 아카데미’가 국내 처음 도입되며, 아시아 최초로는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 가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외국인 직접 투자사업으로 멀린사에서 건립·운영하는 사업이며, 글로벌 관광콘텐츠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 3,000억원 중 2,400억원을 발주로 테마파크 공사 및 시설 설치 중이며, 잔여금액 600억원은 운영시스템 설비, 조형물 등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개장 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의 투자금액은 자본금 증자형태로 기성금 지급시점에 맞추어 지속 증액 중이며 6월 현재 기준 멀린사 투자는 905억원으로 향후 멀린사 투자액 전액이 레고랜드 코리아로 투자된다.


기반시설 공사는 현재 토공, 우수공, 펌프장 등 토목공사가 정상 진행 중인 가운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올해 준공을 기점으로, 전문 인력 보강을 위해 재무, 인력, 식음료, 호텔, 놀이시설 운영 등 분야별 직원을 채용 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전 세계 최초 섬에 조성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로벌 테마파크가 될 것이며, 특히 국내 최초 강원도에 건립된다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준공되는 레고랜드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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