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광천동 등 시세 리딩 지역 중심에 있는 이것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천 남동구 구월동, 광주 서구 광천동. 지역 내에서도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는 이 세 곳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버스터미널’을 품고 있다는 점이다.

버스터미널이 들어서 있는 지역이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이유는 교통이 편리한 터미널을 중심으로 주거시설과 편의시설들이 빠르게 조성되고 그에 따라 생활 여건이 좋아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일대가 중심지로 거듭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버스터미널이 단순한 교통 시설에서 벗어나 상업, 문화기능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 센트럴시티, 광주 유스퀘어 등이 대표적으로 이곳들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청주고속터미널도 변신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고속터미널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 근린생활시설, 레지던스, 쇼핑, 문화공간을 다 갖춘 지하 7층, 지상 49층, 연면적 22만9,499㎡ 규모의 콤플렉스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1층~7층 복합 쇼핑몰과 문화공간에는 현대시티아울렛과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 등이 입점 예정이며 예술전시,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옥상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휴식∙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서 복합문화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탄생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화된 고속버스터미널 승하차장이 지상 1층 일부에 들어서며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과 주상복합 아파트도 함께 지어질 계획이어서 청주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스카이 라운지 이미지 

이렇다 보니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첫 주자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상 8~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시 최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1층에 버스터미널이 조성돼 광역 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청주 제2순환로 및 36번국도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인 흥덕 하이패스IC를 통해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부모산, 풍년골공원, 발산공원, 경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환경이 쾌적하며, 풍광초, 서원중, 충북사대부설중∙고, 청주외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하이엔드 공간으로 조성돼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단지에는 호텔식 로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하이엔드 라이프를 위한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과 실당 2.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2.5~2.6m의 광폭 주차장을 제공한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 관리 및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은 국내 대표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쏘시오리빙에서 맡게 되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실내 공간엔 2.5~2.9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각실마다 오픈 발코니를 설계해 내부에서도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으며 7~8명의 인원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넒은 공간으로 제공된다. 유럽산 대형 세라믹 아트월, 외산 포세린 타일 바닥, 세라믹 식탁, 유럽산 유색수전 등의 마감재를 사용해 생활에 품격을 더했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층간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300mm 두께의 슬래브와 욕실 층상배관을 설치하며 로이 24mm 창호를 적용해 단열 및 소음 차단에도 신경썼다.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터미널사거리 옆)에 마련될 예정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