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를 가다②]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일자리 1만개 창출
파주시,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 본격화
파주 서패동 46만㎡ 규모 의료복합센터로 구성
국립암센터·아주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혁신의료연구센터, 200개 이상 의료바이오 기업 유치
새로운 생활 인프라 조성 등 자족도시 기대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앵커]
파주시가 민선7기 역점 사업이었던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병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유치는 물론 일자리 1만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설석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파주시가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과 혁신의료연구단지를 건립하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파주시 서패동 일대 46만㎡ 규모의 대단지 의료복합센터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지난해 6월 국립암센터와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아주대학교와 '대학병원 건립'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는 약 7만㎡ 규모로 조성돼, 200여개 이상의 의료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는 등 공동연구 협업체로 구축됩니다.
아주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돼 통일을 대비한 남북평화의료의 선도적 역할과 메디컬클러스터 내 임상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파주시는 클러스터 인근 생활권 조성과 인프라 확충 등 새로운 자족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풍부한 일자리 창출 등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의료 바이오 집적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기존 바이오센터와의 전략적 한계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로드맵을 갖고 약 1만개의 일자리를 직접 창출할 계획입니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올해 연말까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22년까지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해 2024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파주시는 국내 최초로 민간 중심의 개방형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성공해 4차 산업 중심의 새로운 보건의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강민우·조무강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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