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 건강위험군에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전국 입력 2021-07-06 21:06:01 수정 2021-07-06 21:06:01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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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서 상담·검진→6개월간 스마트폰 앱 통해 건강 관리

경산시보건소의 헬스케어 모습. [사진=경산시]

[경산=신석민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5일부터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의 경계치에 있는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설정 및 상담·검진을 받게 된다. 또한 모바일 앱으로 운동·식사 등의 생활 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를 받게 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의 전문 인력이 6개월간 대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정보와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은 그동안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사업 등에 참여도가 높지 않았던 청장년층의 이목을 집중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유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내소자 중심의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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