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삼성에스디에스, ERP·클라우드 중심 주력 사업 호조”
증권·금융
입력 2021-07-07 08:24:40
수정 2021-07-07 08:24:4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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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7일 삼성SDS에 대해 “IT서비스는 ERP와 클라우드 부문 위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S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할 전망”이라며 “물류는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로 계속 높은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임금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으로 IT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사업이 새로운 버전 업그레이드 수요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며 “3년간의 내부고객 ERP를 마무리하면서 쌓은 ERP 트랙 레코드는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데 좋은 레퍼런스로 작용해 올해 비즈니스 솔루션이 2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유무에 상관없이 대응이 가능해 금융, 제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투자자의 관심을 끌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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