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익 2조 돌파…2006년 이후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1-07-09 13:10:53
수정 2021-07-09 13:10:53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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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포스코가 2006년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2,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9% 늘어난 18조2,289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 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가가 추정한 실적 전망 평균치인 영업이익 1조9,916억원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실적 상승 배경으로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철강수요 증가가 꼽힌다. 조선·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이 수년째 이어지면서 제값을 받지 못한 일이 많았지만 올해 들어 철강재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 철강생산국인 중국 내 공급과잉 이슈가 풀린데다 환경규제로 글로벌 메이저 철강업체가 앞으로 설비를 늘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라며 "당분간 철강재 수급은 포스코 같은 공급업체에 유리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가 분기별 영업실적을 집계하며 가장 많았던 때는 2011년 2분기의 1조7,000억원이었다. 지난 1분기에도 1조5,520억원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영업익을 보였지만 한 분기만 기록을 갈아치웠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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