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차단” 토지거래허가 최소면적 더 조인다
경제·산업
입력 2021-07-09 19:53:24
수정 2021-07-09 19:53:24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가 투기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최소면적 기준을 대폭 축소합니다.
주거지역에서는 18㎡가 넘는 면적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반드시 구청이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6㎡로 규제가 강화되는 겁니다. 또 공업·상업지역 최소면적은 15㎡, 기타지역은 6㎡로 축소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 기준 면적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한편, 오늘(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다음달 18일까지 의견 접수를 마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폭염에 '금값'된 농산물…수박·토마토·배추 줄줄이 인상
- 배터리 3사, 美ESS 생산 본격화…'현지화' 속도 올린다
- "최장 열흘 쉰다"…추석 연휴 대목에 증편나선 항공사
- “과일이 다 했다!”…식품업계, 여름철 무더위에 과일 디저트 출시 행렬
-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10만 건 넘어…85%는 해외직구
- 아시아나, 31년 만에 화물사업 종료…에어제타로 새 시작
- [부동산캘린더] 내주 3685가구 분양…"지방서 풍성한 물량"
- 통신사, 보이스피싱 '전쟁'..."AI로 피해 줄인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2폭염에 '금값'된 농산물…수박·토마토·배추 줄줄이 인상
- 3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4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5배터리 3사, 美ESS 생산 본격화…'현지화' 속도 올린다
- 6"최장 열흘 쉰다"…추석 연휴 대목에 증편나선 항공사
- 7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10만 건 넘어…85%는 해외직구
- 8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9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10“과일이 다 했다!”…식품업계, 여름철 무더위에 과일 디저트 출시 행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