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MPS코리아, 투자협약…총 110억원 투자, 102명 고용 창출

전국 입력 2021-07-13 18:36:42 수정 2021-07-13 18:36:42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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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S코리아 주요 생산품목인 골프카트, 전기차 배터리, 전동휠체어.[사진=강원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 기업도시에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골프카트와 의료용 전동스쿠터,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기업 ㈜MPS코리아가 총 110억원을 투자,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이전한다.

이로 인해 약 102명의 고용 창출(이전 34명, 신규 68명)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3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MPS코리아와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PS코리아는 2002년 6월 설립 이후 전기자동차, 골프카트, 전기트럭용 리튬배터리 팩 모듈 등을 자체 기술로 설계, 개발하고 있으며, 전원저장장치 및 BMS 기술, 충전시스템, 모터 제어장치, 차량 제어장치 등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과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은 배터리의 전압, 전류와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과도한 충전 또는 방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배터리의 안전성, 신뢰성과 효율을 높여주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전기차 분야 특허와 인증 60건이며, 리튬전지 팩의 경우 일본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수출 중에 있으며 회사 매출의 80%가 배터리 관련 매출로 알려졌다.
 

㈜MPS코리아는 원주기업도시 내 1만5,504㎡(약4,700평) 부지에 2022년 9월까지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고, 골프카트와 전동휠체어, 전기차 배터리 등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원주시는 영동·광주-원주·중앙 고속도로와 원주-강릉KTX,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예정) 등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원주에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문의 및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기업인 디피코(차체 제작), 지난 2월 유치한 부솔이피티(모터 제작)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인 MPS코리아의 유치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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