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 "다방 직접 중개업 진출 의사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21-07-15 15:51:22 수정 2021-07-15 15:51:22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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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CI. [사진=다방]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15일 직접 중개업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히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4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직접 중개업 진출이 영세 개업 공인중개사의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대형 부동산 플랫폼 기업 골목상권 침탈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방은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가 이날 성명서 발표 이후 곧바로 박용현 협회장과 통화를 통해 "2013년 이후 다방은 9년간 공인중개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직접 중개업 진출 의사가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션3는 이날 직접 중개업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입장문도 협회 측에 전달했다. 스테이션3는 입장문을 통해 "중개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적이 없으며,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전자계약서비스 '다방싸인'은 중개인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비대면 IT 지원 서비스일 뿐, 중개업 진출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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