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팩, PBAT 성분 ‘생분해성점착제’ 선보여
경제·산업
입력 2021-07-19 12:37:50
수정 2021-07-19 12:37:5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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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역의 해수, 해수퇴적물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아직은 해양생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40년 후에는 연안의 약 10%가 위해농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가운데 친환경기업의 프로팩(대표 남경보)이 생분해성점착제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점착제는 PLA, PBS 등과 같은 대표적인 생분해성 수지 PBAT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프로팩은 PBAT가 가지고 있는 유연하고 질긴 성질이 가공에 유용하다는 점을 이용해 생분해성 성질을 유지하면서도 점착력을 갖는 PBAT 점착재를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개발에는 남광케미칼의 PBAT가 이용되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생분해성점착제는 합성수지의 점착강도에 90% 점착력에 미치는 정도이지만, 친환경베이스의 소재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연구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물성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생분해성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롭게 선보인 생분해성점착제도 많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발 성공으로 합성수지의 점착제 및 접착제 대체를 목표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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