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22조 주식·회사채 발행 ‘역대급’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앵커]
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으로 122조원을 조달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증시 호황으로 직접금융 시장이 활성화된데다 하반기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발행 시장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한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 규모는 122조7,661억원. 12조6,361억원 어치의 주식과 110조1,300억원의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것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31조2,539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증시 호황으로 인해 기업공개(IPO)와 대기업의 유상 증자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작년 상반기 대비 6배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업공개, 즉 IPO의 경우 역대급 증거금이 몰린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테크놀로지 등 코스피 4건과 코스닥 45건 등이 이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2조1,063억원 늘어났습니다.
유상증자도 대한항공과 포스코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31건을 통과해 총 9조4,605억원을 조달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조3,768억원이나 급증한 규모입니다.
회사채 발행은 89조3,592억원에 달했습니다. 금리 상승 전에 미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0조7,708억원 늘었습니다. 일반회사채는 30조7,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100억원 증가했습니다.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한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작년 상반기보다 차환자금 비중은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채는 71조5,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조4,296억원 늘어났습니다. 이 중 금융지주채는 6조760억원으로 3%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은행채는 22조2,450억원으로 56.9%나 증가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7%로 전망…지난해와 동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 2아이웨어 브랜드 ‘알브레히트 뒤러’, 브랜드 캠페인 ‘페르소나’ 공개
- 3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4'승자 없는' 줄다리기…조선·철강 '후판가격 협상' 팽팽
- 5내주 2,255가구 분양…"지방에 물량 집중"
- 6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7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8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9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10전기차 ‘캐즘’에도 작년 車 수출 역대 두번째 실적…올해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