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LNG 수송선 보냉재 수주로 최대 수주잔고 갱신
- 1,394억 원 규모 LNG 수송선 보냉재 수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한국카본은 20일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과 총 1,394억원 규모의 LNG 수송선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3년 7월 27일까지다.
한국카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 7,000억 원의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카타르 LNG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며 145척의 신규 LNG 수송선 발주의 대부분을 국내 조선 3사가 가져올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카본 관계자는 “대량 추가 수주에 대비하여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7월 9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그리스 최대 선주사의 LPG 선박 탱크 단열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LPG 선박 탱크 단열시장 뿐만 아니라 동일한 사양의 암모니아 연료 탱크 단열시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카본은 지난 7월 1일 대우조선해양 CTO 출신의 권오익 수석부사장(한국글로벌솔루션대표 겸임)을 전격 영입했다.
권오익 수석부사장 영입과 관련해 한국카본 관계자는 “LNG/LPG/암모니아 탱크 및 단열재 생산과 자회사 한국글로벌솔루션을 통한 FGSS(Fuel Gas Supply System)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선박용 LNG 단열재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액화연료 단열재의 세계선도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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