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코로나로 실업 장기화…고용 걸림돌”

경제·산업 입력 2021-07-21 14:56:03 수정 2021-07-21 14:56:03 윤다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기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1일) ‘코로나19의 상흔:노동시장의 3가지 이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나타난 부정적 요인으로 실업의 장기화를 꼽았습니다.

 

올 상반기 구직기간 4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작년 상반기보다 월평균 4만9,000명이 늘었습니다.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올해 6월 현재 단기실업자가 15.5% 증가하는 동안 장기실업자는 26.4%나 급증한 것입니다.

 

또 300인 이상 사업체의 고용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고용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가 남긴 부정적 요인이 코로나 끝나도 향후 고용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