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상화폐 결재 도입 소식…비덴트 등 관련주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1-07-26 12:04:00
수정 2021-07-26 12:04: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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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트코인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세계 온라인 쇼핑 기업 아마존이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소식에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 원을 돌파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26일 11시 58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인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19% 오른 1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중 1만1,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와함께 우리기술투자(6.73%), 위지트(7.69%) 등도 동반 강세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에 10.25%,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34.24%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
(현지기준) 지난 23일 아마존은 가상자산, 디지털 화폐 전문가 채용을 공고했다. 아마존이 공개한 공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산형 장부,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이용해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제품 전략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아마존이 가상자산을 더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밖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비트코인 투자 확대를 시사했고 테슬라 역시 비트코인 결제 재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알려졌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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