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최대 규모 ‘평택브레인시티’ 날개 달다
도일동 일원 약 482만㎡에 첨단 산업단지, 대학, 주거, 상업시설 등 조성

[평택=임태성 기자] 경기 평택브레인시티개발사업은 무려 12년 동안 진행 돼 온 사업으로 2007년 성균관대학교가 들어오기로 약속됐다가 파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로, 첨단 산업단지와, 대학, 주거,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평택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주) 김수우 대표를 만나 사업진행 과정을 들어 봤다.
▲평택브레인시티개발사업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평택브레인시티사업은 146만평으로서 산업체와 학교 의료복합단지를 유치시키는 수도권 최대 첨단 R&D복합산단지다.”
▲대표님 취임후 성공적으로 분양성과를 냈다.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우선적으로 우리 평택시민들이 인내해주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 시민여러분들이 끝까지 인내하고 지지해주신 덕분이다.”
▲현재 대학병원 유치가 뜨거운 관심사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공개경쟁 공모를 하기 위해서 90일간 공고를 내 지난 23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오는 8월 4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학병원 응모기관을 평가해 당일(4일)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산업지 조성의 차별화가 있다면, 어떤 형태로 조성되나
“저희가 바로 인근에 삼성전자가 들어오기전까지 저희가 준공 할 예정으로 돼 있어서 평택시에는 또 LG전자가 있고 그래서 저희가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거기다가 또한 대학교 대학병원을 유치하는 우리 평택시가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그런 문화 충족을 할 수 있는 도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브레인시티산업단지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일단은 우리나라 최고인 카이스트 대학이 공존하면서 더구나 삼성전자와 같이 참여하는 연구소가 설립돼서 브레인시티 산학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서 다른 시 보다 더 차별화된 산업단지가 되지 않나 싶다.”
▲산업공동연구단지 조성 관련해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저희가 삼성전자가 바로 인근에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학과를 카이스트 대학하고 같이 공동운영하는 형태로 해서 지금 현재 협의 중이다. 지난 7월 14일 카이스트와 MOU체결을 했다. 카이스트하고 그래서 본 계약을 준비하는 검토를 하고 있다. 최 단기간에 본계약을 체결하려고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14만평이고 전임 시장 당시 17만 5,000평이었는데 이를 조정해서 14만평을 저희가 무상으로 주고 건축비 1,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금액은 전 평택시장 재임 시절에 2,450억 원의 대학교 대학병원을 유치할 때 유치 지원금으로 정해진 금액이다. 그 금액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사업이 장기간 지체 되고 있다는 의혹이 많았는데 사업 추진에 어려웠던 점은
“평택시에서는 처음 SPC사업을 하다보니까 시행사하고 저희 시의 입장 이런 게 서로 입장이 많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대립되는 일도 많이 있었는데 서로 원칙과 또 합리적인 방안으로 해서 하나 하나 씩 매듭을 풀어나가고 해결돼서 오늘의 성과가 이뤄지게 됐다. 시민들에게 감사하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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