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희소성 더 커진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선점 경쟁 후끈
경제·산업
입력 2025-03-31 17:47:27
수정 2025-03-31 17:47:2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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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신축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할 땅이 줄고, 공사비도 계속 오르고 있어 ‘확실하게 될 곳’ 아니면 아파트 공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 봄 당장 분양을 앞둔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를 지을 토지 공급 제약이 심해지고 있다. 도심 및 우수 지역의 토지는 이미 개발되었거나,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신규 개발을 위한 토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정부의 도시 계획 및 환경 보호 정책에 따라 토지 용도가 제한되면서 신축 아파트 개발에 적합한 부지도 줄고 있다.
여기에 땅값이 껑충 뛰어 추가 개발에 필요한 비용 부담이 더욱 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地價)는 2.15% 올라 2023년(0.8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로 시행사들도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늘어나고 있으며, 결국 공급은 더욱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유망한 사업장이 아니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도 여전해 시행사들이 사업 추진이 만만치 않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부 도심 및 우수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땅값이 20~30% 정도 올라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기에는 토지 매입 부담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 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수도권 착공 물량은 15만1000여 가구에 거쳐 2021년 23만5000여 가구 대비 65% 수준으로 줄었다. 수도권 입주 물량도 크게 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은 12만8000여 가구, 내년은 8만1000여 가구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은 10년간 평균 입주 물량(17만7000여 가구)과 비교하면, 9만5000여 가구 가량 준다.
희소성이 커지면서 신축 아파트 가격도 껑충 뛰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수도권 입주 1~5년차는 6.18% 올라 10년 초과(2.48%)를 웃돌았다.
◇분양 앞둔 브랜드 대단지는 문의↑…“선점 경쟁 치열할 것”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이 임박한 브랜드 대단지를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 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용인에서 168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를 완판시킨 대우건설의 후속 분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다. 올 4월 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앞서 완판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투자 예정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SK하이닉스가 최근 투자를 시작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되어 있어 용인에 조성되고 있는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빼어나다”라며 “최근 SK하이닉스가 첫 팹(Fab) 건설에 들어가면서 반도체 관련 호재가 구체화되고 있어, 문의가 더욱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및 우수한 조경도 마련될 계획이다. 특히,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상부공원 조성을 맡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부공원화가 진행되면 1~3단지를 분절 없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동탄2신도시 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또한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1~3단지를 모두 합쳐 총 3724가구 대단지에 걸맞은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도 시선을 끈다. 조경은 대단지에 걸맞게 중앙마당과 산책로, 운동공간,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등이 마련된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4월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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