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바이오, 자치단체에 코로나19 검체수송배지 기부

증권·금융 입력 2021-07-28 14:34:41 수정 2021-07-28 14:34:4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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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최대의 검체수송배지 생산업체인 노블바이오는 28일 전국의 일부 자치단체에 10억원 상당의 코로나19검체수송배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블바이오는 대한적십자사에 10만개, 부산시에 5만개 등 최근까지 모두 41만개(10억원 상당)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체수송배지를 기부했다.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노블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 시 바이러스 임상 검체를 담아 옮기는데 필요한 바이러스 전용 수송배지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코로나19 검사에 필수적인 수송배지에는 바이러스가 48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시약이 들어 있다. 20203월 아랍에미리트(UAE) 시작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여수시 소라면 출신으로 율촌중과 순천고를 졸업한 백계승 노블바이오 대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 채취 및 수송배지를 세계로 수출하며 2020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계승 노블바이오 대표는 코로나 발발 초기부터 정부의 수요물량 대부분을 공급하느라 밤잠을 설쳤지만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버텼다, “올해 초 안전성에 대한 오해로 식약처의 제품 수거·검사 결과 회수조치가 없음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적합성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코로나 4차 확산을 막기 위한 적기공급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 조기종식의 선봉은 물론 향후에도 혁신적인 진단기기 개발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및 전남 동부권이 코로나 확산으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백계승 대표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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