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상공인에 긴급자금 6조원 대출

경제·산업 입력 2021-07-30 19:15:27 수정 2021-07-30 19:15:2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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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 융자 1.2조원 규모…금리 연 1.5%
2차 추경 4.2조원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마련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내달 17일부터 지급

[사진=서울경제TV]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대출을 공급합니다.

 

정부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긴급자금 대출 가운데 저신용자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리고, 금리는 연 1.5%로 0.4%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조2,000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1조원 상당의 손실보상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17일부터 전체 지원대상 178만명 중 약 70%인 130만명 이상에게 지급하고, 손실보상은 10월 말부터 지급이 시작될 수 있도록 법 시행일인 10월 8일에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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