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속초시 장사동 수소충전소 8월 1일부터 운영 시작…영동권 두 번째 충전소
수소충전소, `21년 내 삼척시 2기, `22년 내 강릉시 2기 확대 구축 계획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속초시 장사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척지역 다음으로 강원 영동권에 두 번째로 설치된 장사 충전소는 그간 안전을 위한 시설 보완을 거쳐 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를 통과했다.
속초시는 올 6월 말 기준, 176대 수소차가 보급됐으나 그간 충전소 부재로 사용자들의 이 타 지역에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충전소의 개장으로 충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약 4대씩 하루 평균 4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다.
또한, 개장 기념으로 8월 한달 간 속초‧고성‧양양에 거주하는 수소차 소유자에게는 무료 충전 기회를 제공하며, 그 외 지역은 8,800원/kg의 요금으로 판매된다.
한편, 강원 영동권의 원활한 수소차 보급을 위하여 `21년 내 삼척시 교동 시민체육관에 2기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22년까지 강릉시청 내 부지에 2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속초시의 수소충전소 개장으로 먼 거리로 충전을 해야했던 수소차 구매자 분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강릉시 및 삼척시에도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하여 강원 영동권의 충전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연욱 의원 “특검을 특검하라”…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에 특검 책임 물어
- [심우일의 인생한편] 사라진 얼굴과 자기기만의 세계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이야기가 끓는 도시, 군산
- 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천시 기획]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