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피하자"…8월 3만 가구 민간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1-08-02 19:16:56 수정 2021-08-02 19:16:56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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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49개 단지 3만5,177가구 분양 앞둬
전년대비 공급량 57% 증가…일반분양는 72%↑
"사전청약 피해 8월 이후로 분양 일정 연기"

[사진=서울경제TV]

지난 달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진행되면서 분양 일정을 미룬 민간 건설사들이 이달 중 3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적으로 49개 단지, 3만5,17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공급 물량은 57% 증가했고, 일반분양은 72% 늘어났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전청약은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면서 "7월에 분양을 준비하던 일부 아파트는 사전청약을 피해 8월 이후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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