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7년 반만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1-08-02 19:16:31
수정 2021-08-02 19:16:31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약 7년만에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은 18.5%를 차지해, 전달보다 3.5%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바꿔말해 새 가계대출의 81.5%가 변동금리를 따른다는 것으로, 이런 변동금리 비중은 2014년 1월(85.5%)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금리 상승기에 이처럼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변동금리 대출이 더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당장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이자가 싼데다, 오래된 저금리 기조 속에 대출자들이 금리 급등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탓으로 풀이됩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S인더스트리 대주주는 동네 학원? 성안에선 'CB 플레이' 논란
- 코스피, 닷새째 오르며 장중 3200 돌파…3년 10개월만
-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럭키드로우' 이벤트 진행
- IBK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하회 전망"
- '스테이블코인 기대' NHN KCP, 페이코와 시너지 주목
- 새 정부 기조 따라…우리銀, '포용금융 플랫폼' 키운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주택 시장 과열 진정시켜야"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뤄지나…희비 갈리는 증권株
- '부동산 STO 플랫폼' 루센트블록, 첫 부동산 매각 성사
- BNK부산은행·케이뱅크, 하반기 공동대출 상품 출시 예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시정 챙기기'에 박차 가하며 희망찬 변화 이끌어
- 2KS인더스트리 대주주는 동네 학원? 성안에선 'CB 플레이' 논란
- 3신안군,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군민 안전 총력 대응
- 4중기중앙회, 제5회 유통상생대회 개최
- 5과천시, 7월분 재산세 361억 원 부과,,
- 6인천 옹진군, 북한 핵폐수 안전 점검 강화
- 7경기도, 국회 보좌진 대상…"2026년 국비 확보 본격화"
- 8‘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견본주택 11일 오픈
- 9롯데온, 2025년 유통상생대회서 산자부위원장상 표창
- 10홍찬욱 코이로 대표,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고용부 장관 표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