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LX하우시스, B2C성장…수익성 개선 가시화"

증권·금융 입력 2021-08-03 09:11:37 수정 2021-08-03 09:11:37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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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LX하우시스에 대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7.5%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3.3%로 1분기보단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 매출에서 지인인테리어 론칭 이후 소비자들이 창호, 장식재, 바닥재 등을 직접 고를 수 있어 B2C부분이 성장하고 있다”며, “건자재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323억원,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한고, 특히 창호 부문은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매출성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 소재에서 영업적자 18억원, 영업손실률도 0.7%였다”며, "다만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했고 데코와 가전필름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 소재는 지속 구조조정 중으로 이른 시일 내에 매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영업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전기차 중심의 신차 출시 효과와 디자인 다각화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특이사항으로 영업외비용으로 자산 손상차손 440억원을 반영했다”며, “자산손상평가는 반기에 한 번씩 하는데, 작년 말에도 1,800억원을 반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향으로 연간 감가상각비가 작년 60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150억원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에는 장마 등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수익성 훼손은 없을 것”이라며, “주요 화학 원재료 가격 부담을 판매가격에 전가하고 있고, 신도시 개발 및 재건축·재개발 가속화로 착공 물량이 증가하고 리모델링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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