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LX하우시스, B2C성장…수익성 개선 가시화"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LX하우시스에 대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7.5%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3.3%로 1분기보단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 매출에서 지인인테리어 론칭 이후 소비자들이 창호, 장식재, 바닥재 등을 직접 고를 수 있어 B2C부분이 성장하고 있다”며, “건자재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323억원,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한고, 특히 창호 부문은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매출성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 소재에서 영업적자 18억원, 영업손실률도 0.7%였다”며, "다만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했고 데코와 가전필름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 소재는 지속 구조조정 중으로 이른 시일 내에 매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영업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전기차 중심의 신차 출시 효과와 디자인 다각화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특이사항으로 영업외비용으로 자산 손상차손 440억원을 반영했다”며, “자산손상평가는 반기에 한 번씩 하는데, 작년 말에도 1,800억원을 반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향으로 연간 감가상각비가 작년 60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150억원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에는 장마 등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수익성 훼손은 없을 것”이라며, “주요 화학 원재료 가격 부담을 판매가격에 전가하고 있고, 신도시 개발 및 재건축·재개발 가속화로 착공 물량이 증가하고 리모델링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