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국방부, 군 자녀 교육 지원 나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군인으로 구성된 ‘군인 가정’의 자녀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인 ‘U+ 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2년간 콘텐츠 비용과 더불어 통신 요금까지 부담한다.

군 자녀는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로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이 가능한 ‘스마트 만점왕’ ▲20개국 앱스토어 어린이/교육 부문 1위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초등학생 자녀의 자기주도 습관 형성을 돕는 ‘10주 챌린지 프로그램’과 학습 지도를 위한 멘토링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등 병과 구분없이,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500명을 선발하고 내년에는 대상자를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군인 자녀가 학습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군인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