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사전청약 접수 마감…4,333가구 공급에 9.3만명 신청
3기 신도시 인천계양 84㎡ 381.1대 1 기록
30대 46.1%·40대 22.9%·50대 13.4% 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가구 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 마감 결과 약 9.3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의 경우 709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3.7만 명이 신청해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그 중에서도 전용84㎡의 경우 1만여 명이 신청해 38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성남복정1 지구는 583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약 1.4만 명이 신청했고, 그중 전용59㎡는 약 1.2만 명이 신청해 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는 위례지구가 418가구 공급에 1.6만 명 신청으로(경쟁률 38.7대 1) 가장 큰 인기를 보였고, 인천계양(12.8대 1), 성남복정1(7.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 신청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가장 많았고(46.1%), 40대(22.9%), 50대(13.4%)가 뒤를 이었다. 또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0.9%, 20대 1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신청자 중 서울이 38.2%, 경기·인천이 61.8%로 서울 거주자도 경기·인천에 위치한 사업지구 내 입주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오는 9월 1일에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추가적인 사전청약은 10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 12월 2.8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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