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 상승에 7월 수·출입 물가↑
증권·금융
입력 2021-08-13 22:20:55
수정 2021-08-13 22:20:5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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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전달보다 모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1.19로 전월대비 3.5%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한 겁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9% 올라 2009년 3월(17.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도 119.73으로 전월대비 3.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등이 작용해 수출·수입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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