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만난 이재명 “공정 성장 이뤄야”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1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습니다. 경제 주체 사이에 힘의 균형을 확보하는 '전환적 공정 성장'을 통해 합리적인 자원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선 후보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19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지사는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인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중소기업들이 경영 개선, 기술 개발, 또는 역량을 보강하면 자기 수익이 올라가야되는데,단가 후려치기 같은 형태로 경영성과를 빼앗기게 되지 않습니까"
이 지사는 힘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선 납품 및 하청회사 등의 중소기업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연합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이 당면한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에 대해서도 통감했습니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인재를 고용하고 싶어도 중소기업은 생존에 급급한 만큼 일자리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 지사는 특히 신재생 에너지, 디지털 등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맞이한 만큼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중소기업 주요 현안으로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 지원, 코로나19 피해업종 최소화를 위한 방역 체계 개편, 획일적 주52시간제 보완 등을 건의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 무신사, 7년만 BI 변경…브랜드 리빌딩 가속
- 리스크 벗은 카카오엔터, SM엔터와 시너지 극대화
- LG전자, 신용등급 3년만 상향…“印 IPO 흥행·실적개선”
- SK이노베이션, 6000억원 CB 발행…SK온 지분매입
- S-OIL,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 85% …"석유화학 새 도약"
- 동성제약 “인가 전 M&A로 거래재개”…기업 정상화 의지 천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2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3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4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5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6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7‘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8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9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10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