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훈요양원, 전국 7개 보훈요양원 중 최초 치매전담실 문 열어
전국
입력 2021-08-20 16:40:09
수정 2021-08-20 16:40:09
강원순 기자
0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원주보훈요양원은 20일, 전국 7개 보훈요양원 최초로 치매전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는 이상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주관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원주보훈요양원은 입소정원 200명 중 치매전담실은 2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치매전담실 1인당 면적은 일반실에 비해 130% 수준이며, 요양보호사는 입소어르신 2.5명당 1명에 비해 2명당 1명으로 늘어난다.
케어 인력은 소정시간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자로 배치됐다.
이용 자격은 장기요양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되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내역이 있는 노인장기요양 2등급부터 5등급 인정자다.
전봉안 원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전담실 명칭을 인지건강마을로 바꾸고, 마을이름도 생각이 쉬어가는 서촌으로 정했다"며 "치매어르신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케어팜 활동을 일상화하고, 돌봄방식도 폐쇄적, 강제적 관점이 아닌 개방적, 자율적 관점인 휴머니튜드 케어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