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최대 규모 '롯데百 동탄점' 오픈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롯데백화점이 동탄점을 개장하며 경기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 절반 이상을 체험형 매장으로 설계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문다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20일) 오전 롯데백화점 동탄점 입구. 오픈 첫 날을 맞아 입장을 위해 길게 줄 서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들어옵니다.
코로나 사태를 고려해 별다른 개점 행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동탄신도시 내 유일한 백화점 개점을 증명하듯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7년 만의 신규 출점 점포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연면적 24만 6,000㎡의 경기 최대 규모 랜드마크.
야외 스트리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곳으로,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 문화, F&B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웠습니다.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부터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까지 100개가 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백화점 최초로 '오디오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버추얼 플랫폼인 UMR(Unmatereality)사와 협업해 3D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체험존을 마련했고, 체험형 매장인 메가샵도 특화했습니다.
문화센터 ‘라이프스타일랩’도 국내 최대 규모인 2,680㎡(810평)으로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문호익 롯데쇼핑 홍보팀장
"동탄같은 경우엔 아무래도 거주하시는 분들이 3-40대 전문직 가족단위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특화한 콘텐츠를 많이 넣었고요. 복합문화공간을 강조해 머물고 싶은 백화점으로 기획했고요. 향후에도 예술작품, 갤러리 같은 것들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먹거리에도 힘 썼습니다. 전체 영업 면적 중 27.7%를 식음으로 구성해, ‘한국인의 밥상’과 ‘스케줄 청담’ 등 지역 맛집부터 SNS유명 브랜드까지 100여 개의 F&B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대만의 ‘베지크릭’과 갤러리형 엔제리너스인 ‘엘리먼트 바이 엔제리너스’, ‘CAFÉ A.P.C’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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