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특화공간 개장···체험 확대

[앵커]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EV6'의 특화 매장을 선보입니다.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전기차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 건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 천장 왼편에 475개의 LED와 실타래가 줄지어 보입니다.
전기차 EV6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75㎞를 알기 쉽게 형상화한 겁니다.
기아가 오늘 개장한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입니다.
지난 1960년대 건설된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했는데, 외형을 그대로 살려 과거와 현재·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시 공간은 6개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헬로 EV6 존과 라이프 존·인사이드 존·상담 존·라운지·가든 등으로, EV6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등을 활용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라이프 존에서는 EV6의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 ‘V2L’ 기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차와 연결된 스피커는 17일 5시간 동안, 건조기와 에어랩은 27시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도 전기차의 기술력과 성능을 체험하고, 약 1,000가지 조합의 가상 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GT-라인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합니다.
이번 성수에 이어 다음달 8일 경기 의왕시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넷플릭스 다음 누구…OTT 2위 경쟁 ‘치열’
- 안전운임제, 3년 연장…경제계 "수출경쟁력 타격 불가피"
- 진격의 한화오션, 대만서 또 2兆 잭팟…美·加 공략 속도
- 롯데온, 사업재편으로 적자 탈출 노력…반등 노린다
- 1兆 규모 ESS 입찰 이번 주 윤곽…韓 배터리사 3파전
- “SK에코플랜트, IPO 앞두고 매출 부풀리기” VS “사실 아냐”
- 삼성, ‘2나노 전쟁’ 승부수…파운드리 반등하나
-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 삼성, 수해 복구 성금 30억원 기부…"가전 무상수리·긴급 구호"
- 대동고려삼, 특허 제품 ‘홍삼&오일 TX GOLD’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처방·오남용으로 얼룩진 GLP-1 비만치료제… 적정 사용 위한 사회적 논의 필요"
- 2남양주, “GTX·수소로 달린다”…100만 시동
- 3이천시, “수도권 알프스”...말산업특구 자부심
- 4인천시, 돌봄통합지원 실무자 교육 돌입
- 5도성훈 인천교육감, 집중호우 속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 6부천시의회, 지역화폐 개선...대책 촉구
- 7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포함 4개 공무원노조, 노무법인 이산 강영조, 나이스 김형찬 공인노무사와 업무협약 맺어
- 8심사평가원, 2025년 ‘K-MED EXPO’ 통해 베트남에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
- 9“혁신 넘어 기업 선도”...원주 경제교육도시 조성 두 번째 토크콘서트 성료
- 10원주시, 국·도비 확보 총력...21일 대책보고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