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호재 갖춘 강서구 부동산 시장…‘더챔버’ 공급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1-08-28 09:00:00 수정 2021-08-28 09: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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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더챔버(The Chamber)' 투시도. [사진=더챔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강서구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십대 일의 분양성적이 나오는가 하면, 기 공급된 단지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분양한 우장산숲아이파크는 총 1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9,92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66.15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같은해 6월 강서구 공항동에 공급된 발쿠치네하우스역시 최고 52.51, 평균 16.581의 경쟁률로 완판에 성공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이달 8월 강서구 가양동에서 분양한 마스터밸류에이스는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모두 당일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은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강서구 마곡동의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의 전용 8415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2015년 초기 분양가(53,350만원)와 비교하면 약 10억원이나 오른 가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강서구 일대는 최근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화곡동 트리플 역세권 교통호재,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사업 등 대형 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지역이라며 이러한 기대감으로 최근 강서구 분양 단지들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기공급 단지들에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생활형 숙박시설과 강서구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 시설 더챔버(The Chamber)’가 오는 9월 공급 예정이다.

 

이들 단지 인근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에는 복합쇼핑몰 및 업무·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만큼 스타필드 이상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김포공항 일대 부지를 항공 관련 신산업, 물류 거점으로 조성해 서남권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곡동에 들어서는 더챔버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화곡역과 직통연결 되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5호선이 지나는 화곡역에 오는 2023년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예정), 오는 20272호선 청라연장선(예정)이 개통할 예정이다.

 

5호선을 통하면 마곡지구 및 목동,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을 타면 상암DMC, 홍대입구까지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2호선 청라연장선이 확정되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의 접근성도 향상될 예정이다.

한편, ‘더챔버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상 3~지상 12, 154실이며, 지하 2~지상 2층에 단지 내 상업시설 챔버 아케이드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인 더챔버 갤러리는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일원에 위치하며, 오는 9월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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