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옵티팜 ‘맞손’…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개발

증권·금융 입력 2021-09-02 09:28:30 수정 2021-09-02 09:28:3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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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지놈앤컴퍼니가 옵티팜과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지놈앤컴퍼니는 1일 생명공학기업 옵티팜과 박테리아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연구에서 푸소박테리움(Fusobacterium)이 영향을 미치는 암종에 대해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과 옵티팜의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의 시너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우선, 옵티팜은 기보유한 400여개의 박테리오파지 중 특화된 푸소박테리움 타겟팅에 특화된 박테리오파지를 스크리닝 할 계획이다. 이후, 효능 검증을 통해 의약품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향후 박테리오파지 생산·공정을 담당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 내 임상샘플 중 푸소박테리움 제거 및 면역활성에 적합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또한, 양사가 확보한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모델연구와 비임상시험 및 기전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박테리오파지 공동연구를 통해 박테리오파지 및 면역활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항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새로운 형태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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