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엠트론 회장, ‘꿀벌 살리기 운동’ 동참
경제·산업
입력 2021-09-02 11:48:36
수정 2021-09-02 11:48:36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도시 양봉을 통한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
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서울 성북구 소재 자택 뒤뜰에 작은 벌통을 설치하고 도시 양봉을 시작했다.
구 회장이 설치한 벌통에서 서식하는 꿀벌은 약 1년 사이 4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늘었고, 이에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꿀의 양은 연간 10리터에 달한다. 구 회장은 이를 별도로 포장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고자 양봉을 시작했는데, 꿀이 너무 많이 차서 할 수 없이 생산한 꿀’이라는 문구를 넣어 지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꿀벌은 식물의 꽃과 꽃 사이를 다니며 수분(受粉)을 하는 곤충으로, 멸종될 경우 인간이 재배하는 주요 100대 작물의 70% 가량이 없어질 수 있어, 지구 생태 환경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곤충으로 최근 그 의미가 재발견되고 있다.
이에, LS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구 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토종 꿀벌 육성 사업에 올해 7월부터 동참하고 있다.
LS미래원 양봉 장소에는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이 설치됐으며, 11월경 수확이 예상되는 60kg의 토종꿀은 LS가 매 연말 개최 중인 나눔 행사를 통해 안성시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재용 회장, 인도 재벌 암바니와 회동…전방위 협력 확대
- GC녹십자웰빙, 간 질환 치료 위한 ‘라이넥주’ 좌담회 개최
- 삼성바이오로직스, 최연소 여성 임원 탄생… 바이오로직스·에피스 총 12명 승진
- ‘LS그룹 3세’ 구동휘 사장 승진…‘조직 안정’ 인사
- K-원전 ‘중동 넘어 유럽’…튀르키예 30兆 시장 열렸다
- “배달앱 가격은 점주마음”…교촌치킨 ‘난감’
- 전기차 20만대 시대…제네시스·BMW 등 신차 ‘봇물’
- 삼성전기 장덕현, ‘그릿 리더십’…‘1조 클럽’ 청신호
- 제네릭 약가 인하에 업계 반발…“R&D 타격 불가피”
- 삼성전자, 5년만 임원인사 확대…AI·로봇 인재 중용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M뱅크(아이엠뱅크), 금융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 2대구지방환경청, 인화성·폭발성 유해화학물질 대량 취급사업장 특별 현장점검 실시
- 3경산교육지원청, 전남 고흥청과 교육 교류 워크숍 개최
- 4도시철도 무임수송 국비 지원, 국민 청원 5만 명 돌파
- 5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2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6"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 .포항시, 시민 공감 포럼서 활성화 해법 모색
- 7포항시, KIST·RIST·경상북도와 ‘LTI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 8김천시, 2025년 내고장 TOP기업 ‘㈜조흥GF’ 선정
- 9감천초등학교, 학습지원대상학생 유리 전사 공예 진로체험 실시
- 10포항시, 유럽 최대 규모 MICE 박람회 참가…글로벌 마이스 시장 정조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