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재가진폐재해자 겨울나기 난방지 지원…1인당 40만원"
전국
입력 2021-09-03 11:38:29
수정 2021-09-03 11:38:29
강원순 기자
0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재가진폐재해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2021년 진폐겨울나기 지원사업’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폐광지역 7개 시·군 및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재해자 가운데 ▲장해 1~13급 재가진폐재해자 ▲의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탄광근로 경력확인자에 한함) 판정자 ▲2010. 11. 21일 이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구비해 강원도 및 문경·보령·화순 지역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자격검증을 실시하고,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 오는 10월 말 1인당 4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 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탄광근로를 통해 진폐를 얻은 재가진폐재해자를 대상으로 진폐겨울나기, 순직 유가족 겨울나기, 입원환자를 위한 문화생활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5만여 명에게 129억원 상당의 난방비 및 문화생활비를 지원해 진폐재해자와 순직 유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폐광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정연욱 의원 “특검을 특검하라”…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에 특검 책임 물어
- [심우일의 인생한편] 사라진 얼굴과 자기기만의 세계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이야기가 끓는 도시, 군산
- 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천시 기획]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댓글
(0)